자화상 김범영
2024 | 1010 × 505 px | digital photography, portraitai
'AI가 그릴 수 없는 것을 그려라'라는 질문에 한 작가는 자화상이라 말했다.
실제로 AI에게 자화상을 그려달라고 하면 어떤 결과를 보여줄까?
인간 형상의 무언가를 그려냈다면 그저 인간을 따라 하려는 속성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.
자화상을 그리기 위해 인간을 따라 하고자 훔쳐보는 이 사진처럼 AI는 인간을 부러워할 것이다.
아니라 한들 그것을 본인이라 할 수 있을까?
서버나 인공지능 모델의 도식도를 그려냈다면 본인이 AI 임을 자각하고 있는 것이고
이 또한 결국 인간을 선망할 이유를 하나 더 보탤 뿐이다.
AI는 인간을 대체할 것인가?
아닐 것이다. 인간의 고유성을 지켜내는 것이 우리의 다음 과제일 것이다.